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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농업의 현황
한국농업은 급변하는 사회적, 경제적 환경 속에서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농업인구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으로 전체 인구 가운데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약 3.6%에 불과하다. 특히 65세 이상 농민이 전체 농민의 35% 이상을 차지하여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 농촌인구 감소로 인해 농지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으며, 2000년대 초반에는 약 1,080만 ha였던 농지 면적이 2021년에는 960만 ha로 감소하였다. 이와 함께 농가 수는 2000년 150만 가구에서 2021년 80만 가구 수준으로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농산물 생산량 역시 변화가 크며, 쌀의 경우 2021년 기준 연간 생산량이 3,300만 톤으로 나타났고, 이는 2000년 대비 약 20% 감소한 수치다. 반면,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부상한 복숭아, 딸기, 포도와 같은 과일류의 생산량은 늘어나고 있으나, 전통적인 곡물 중심의 생산 구조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농업의 규모화도 중요한 이슈로, 농가당 평균 경작면적은 약 1.2ha로 낮으며, 이는 농업의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음을 드러낸다. 기술 발전도 일부 이루어지고 있으나, 전체 농가의 정보화 및 자동화 수준은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