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농업은 인류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현대화와 산업화가 진전됨에 따라 점차 사양산업으로 간주되는 경향이 있다. 먼저, 세계인구는 2023년 기준으로 약 80억 명에 달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업 종사자는 전체 노동력의 26%에 불과하다. 이는 농업이 생산량 자체로 점차 비중이 축소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선진국에서는 농업의 경제적 기여도가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낮아 미국의 경우 2022년 기준 1.2%, 일본은 1.1%에 머무르고 있고, 한국 역시 2%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러한 통계는 농업이 과거의 주 산업이 아니라, 부가가치가 낮은 부속산업으로 전락했음을 의미한다. 한편, 농업 인구의 급감도 이를 뒷받침한다. 대한민국에서는 1960년대 인구의 50% 가까이가 농업에 종사했으나, 2020년에는 3.8%만이 농업에 종사하는 실정이다. 이는 농업이 점차 매력적이고 경제적으로 경쟁력이 높은 산업이 아니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세계농업연구소는 농업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50년까지 4%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며, 농업이 사양산업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농산물 가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