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문제 제기
인문계는 인간의 정신 세계와 사회 현상을 탐구하는 학문으로서 인간의 본질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인문계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는 현실이 있다. 2022년 통계에 따르면, 국내 대학 인문계열 학과의 입학자 수는 2xxx년 대비 평균 35%나 감소하였으며, 특히 철학과, 고전문학과, 역사학과 등 전통적 인문계 학과의 경우 감소폭이 더 크다. 이는 대학 입시에서 정시 경쟁률이 낮고, 취업률이 낮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학생들이 실용적이고 직업 연결이 쉬운 자연계 또는 공학계열로 선호하는 경향 때문이다. 동시에 정부와 사회의 인문 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원도 상대적으로 미흡하여, 인문학 연구와 교육의 질이 저하되고 있는 것도 문제다. 2021년 한국연구재단 통계에 따르면, 인문학 분야 연구비는 전체 정부 연구비의 4%에 불과하며, 급격히 줄어든 연구 자금은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에 제약을 초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문계 전공 졸업생의 취업률은 60%에 머무르며, 전체학과 평균보다 10%포인트 낮게 나타나 인문계에 대한 직업적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인식을 강화하는 요인이다. 이러한 가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