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노인은 생애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며 신체적, 정신적 변화와 함께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하는 시기이다. 이 가운데 우울은 노인기의 대표적인 정신건강 문제로서,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일상생활 능력을 저해하는 심각한 장애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약 15%의 노인들이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노인 인구 100명당 약 10명 이상이 우울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인구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됨에 따라 더욱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노인 우울은 단순한 기분 상태의 문제가 아니라, 식사 및 수면 장애, 에너지 저하, 무기력, 자살 충동 등 신체적·정서적 증상으로 나타나며, 치매 및 만성질환의 발생 및 악화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실제 통계에 따르면, 우울한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자살률이 최소 2배 이상 높으며, 만성질환 악화 및 삶의 만족도 저하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러나 노인들은 자신의 우울 증상을 적극적으로 신고하지 않거나 치료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어,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어렵고 방치될 경우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신체적 건강 악화로 이어질 우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