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모병원 노동쟁의 개요
성모병원 노동쟁의는 2023년 1월부터 시작되어 약 3개월간 지속되었다. 이번 쟁의는 병원 내 간호사와 의료진들이 근무 조건과 인건비 인상, 노동시간 단축, 복지 향상 등을 요구하며 발생하였다. 성모병원은 서울시에 위치한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연간 환자 수는 약 30만 명에 달하며, 의료인력은 전체 직원 2,000명 중 간호사와 의료진이 최대 비중인 60%에 해당한다. 최근 5년간 병원의 연간 순이익은 평균 200억 원 이상으로 안정적이었으나, 병원경영진은 비용 절감을 위해 인건비 인상 요구를 지속적으로 제한하였다. 노조는 2022년 연봉 협상에서 15%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병원 측은 3% 인상만을 고수하였다. 이에 노조는 1월 15일 파업 결의 후, 2월 1일 전면 파업에 돌입하였다. 파업 강도는 70% 이상의 간호사와 진료 지원 인력이 참여하였으며, 병원 운영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졌다. 의료 공백으로 인해 응급환자는 수술 연기, 입원 환자는 외래 환자 우선 진료로 대체하는 조치를 취했지만, 병원 측은 환자 안전에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었다. 노동쟁의로 인해 병원의 수익 손실액은 약 5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었으며,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