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쟁의행위의 개념과 유형
쟁의행위란 근로자가 근로조건 개선이나 노동환경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여 노동조합 또는 근로자 집단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체의 집단적 행동을 의미한다. 이러한 행위는 근로자가 일정한 목적 아래 집단적으로 파업, 정리해고 반대, 업무거부, 직장폐쇄 또는 근로시간 단축 등을 통해 노동조건 변경을 강제하거나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내기 위해 수행한다. 쟁의행위는 주로 노동조합이 노동조건 협상 과정에서 사용하며, 이는 단체협약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협상이 결렬된 경우 법적 또는 실질적 압력을 행사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쟁의행위는 총 312건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약 13만 명의 근로자가 영향을 받았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가장 흔한 유형은 파업으로 전체 쟁의행위의 75% 이상을 차지하며, 파업 기간 동안 업무의 전면적 또는 부분적 중단이 발생한다. 이와 더불어 업무거부는 특정 근로자가 업무의 일부 또는 전체 수행을 거부하는 형태로 나타나며, 파업보다 적은 수치를 보이지만 협상력 확보에 유용하게 활용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