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쟁의행위의 개념
쟁의행위는 근로자 또는 사용자 간의 직업적 이해관계를 둘러싼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근로 또는 업무의 수행을 중단하거나 방향을 바꾸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는 노사 간의 협상이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거나, 노동조건 개선, 임금 인상, 근무환경 개선 등을 둘러싼 갈등이 극에 달했을 때 발생한다. 쟁의행위는 노사 양측의 공식적 또는 비공식적 행동으로 나타나며, 파업, 태업, 파업 찬탈, 파견 및 파견 차단, 업무 거부 등이 대표적인 형태이다. 이러한 행위는 노동법적으로 정당한 절차를 거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구분되며, 특히 파업은 민법상 계약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어 법적 쟁점이 된다.
대한민국에서는 최근 10년간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쟁의행위 발생 건수는 평균 200건 내외였으며, 2022년에는 220건이 발생하여 전년 대비 10% 증가하였다. 이중에서도 파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쟁의행위의 65%로 가장 많았으며,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높은 비율을 기록하였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총 180건의 쟁의행위가 있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이 임금 및 고용안정을 요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