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근로자파견의 개념
근로자파견은 한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다른 기업 또는 기관에 근로자를 보내 근무하게 하는 방식으로, 본래 사용자와 근로자가 직접 계약관계에 있지 않고, 파견 기업과 근로자가 계약을 맺으며, 파견받은 근로자는 파견 기업과의 계약에 따라 일한다. 이 제도는 생산성 향상과 인력 유연성 확보를 목적으로 도입됐으며, 2022년 기준 국내 파견근로자 수는 약 150만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4.2%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즉 파견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70%로, 고용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근로자파견은 업무 위탁과 구분되어야 하며, 노동부는 파견 근로자 보호를 위해 2007년 파견법(근로자파견법)을 제정했고 이후 여러 차례 개정하여 규제 강화를 추진했다. 그러나 여전히 불법적인 근로자파견 사례는 존재하며, 2xxx년 통계에 따르면 불법 파견 적발 건수는 1,200건에 이르렀다. 불법파견이 이루어진 경우, 원칙적으로 파견 계약은 무효로 간주되며, 사용자와 근로자는 원래의 직접고용 상태로 복귀해야 한다. 그런데도 일부 기업은 적법절차를 회피하기 위해 특수고용직이나 계약직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