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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대공황의 원인과 전개
세계대공황은 1929년 미국의 주가 폭락과 함께 시작된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산업생산, 무역, 고용, 금융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었다. 그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과도한 주식투기와 금융 버블로, 특히 미국 내에서 1920년대 후반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며 투기 열풍이 일었다. 예를 들어, 1929년 9월 말 주가 지수는 381이었으나 단 3일 만에 300 이하로 떨어지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했고, 결국 10월 24일 `검은 목요일`에 주가가 폭락하였다. 이로 인해 은행과 금융기관들의 도산이 잇따르며 은행 예금 인출 사태가 벌어졌고,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이 증폭되었다.
당시 미국은 금본위제를 채택하고 있었고, 금의 이동과 금리 인상 정책이 국제 금융 환경을 더욱 악화시켰다. 미국 정부는 1930년대 초 금리를 인상하고 은행에 대한 신용을 긴축하는 정책을 펼쳤으며, 이로 인한 금리 상승과 유동성 축소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유럽과 아시아 역시 미국의 금융 위기에 타격을 받아 경제불황이 확산됐다. 또한, 세계 경제의 무역 의존도가 높았던 당시에는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