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글로벌 금융위기 개요
2007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기점으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는 전 세계 금융시장과 경제에 심각한 충격을 주었다. 당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금융기관과 투자은행의 유동성 위기로 확산되면서 금융시장은 급락하였다. 금융위기 발발 직후인 2008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다우존스 지수와 FTSE 100 지수가 각각 50% 이상 폭락하였고, 미국의 S&P 500 지수도 약 50% 하락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은행들이 대규모 손실과 파산 위기에 처했고, 금융권 유동성 위기를 피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들은 양적완화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였다. 글로벌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성장률은 급감해 2009년 글로벌 GDP 성장률은 약 2.3%에 그쳤으며, 많은 선진국들은 경기침체 또는 디플레이션에 빠졌다.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신용등급 강등 등 여파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졌으며, 실업률은 미국의 경우 2009년 10.2%, 유럽 역시 10%를 넘는 수준이었다. 위기 당시 정책적 대응으로 미국은 ‘은행 구제 계획(TARP)’을 통해 700억 달러 이상의 재정부양책을 시행했고, 유럽은 유로존 재정부양기금인 유로존 재무안정화기금(ESM)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