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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엠파이어시대 개요
엠파이어 시대는 19세기 초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유럽과 미주를 중심으로 펼쳐진 시기로, 제국주의적 팽창과 산업혁명, 그리고 강력한 군사력과 정치적 권력을 바탕으로 한 제국의 성장을 특징으로 한다. 이 시대는 1804년 프랑스의 나폴레옹이 제1제국을 선포한 이후부터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발발까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등 주요 유럽 강국들이 전 세계 영토 확장과 식민지 확보 경쟁에 몰두하였다. 당시에는 세계 무역량이 100년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산업화와 경제적 변혁이 크게 일어났으며, 1850년대에는 유럽의 도시화율이 평균 20%에 이르렀다. 특히 영국은 전 세계 식민지 면적이 약 2290만 평방마일에 달하여 전체 육지의 약 1/4을 차지하였으며, 프랑스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였다. 이 시기 복식 문화는 강한 군사적 이미지와 권력을 드러내는 디자인이 주류를 이뤘다. 남성은 강렬한 실루엣과 금속 장식, 어깨에 패드를 넣은 과장된 어깨선, 장식이 풍부한 유약이 아닌 견고한 소재의 유니폼을 입었으며, 여성은 풍성한 드레스와 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