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무역상 기술장벽(TBT)의 개념
무역상 기술장벽(TBT, Technical Barriers to Trade)은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저해하는 기술적 규제, 표준, 검사, 인증 요구사항 등을 의미한다. 이는 국가나 지역이 자국 내 소비자 보호, 환경 보호, 공중보건 증진 등을 위해 설정하는 기술적 규범이지만, 때로는 무역 장벽으로 작용하여 국제무역을 복잡하게 만든다. 기술장벽은 제품의 설계, 성능, 안전, 품질, 위생, 환경 등에 관한 규격이 서로 달라서 수출기업이 진입하기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흔하다. 예를 들어, 유럽연합(EU)은 생물학적 식품표준과 화학물질 규제를 강화하여 미국 기업이 유럽 시장에 수출하는데 장애를 주는 사례가 있다. 세계무역기구(WTO)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무역에 부과된 기술장벽 규제의 수는 약 2만 건 이상이었으며, 이로 인한 무역 제한의 건수는 전체 규제 중 60%를 차지한다. 특히, 미주, 유럽, 아시아권에서는 기술장벽이 무역 장벽의 큰 부분을 차지하며, OECD 보고서에 따르면 2xxx년 기준 글로벌 무역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장벽 관련 규제는 매년 3%씩 증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본의 경우 식품 안전 기준 강화를 위해 유제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