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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탄소 배출권 거래제 개념
탄소 배출권 거래제는 온실가스 배출을 관리하고 감축하기 위한 시장 기반 제도이다. 이는 정부나 규제기관이 특정 기간 동안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설정하고, 이를 배출권이라는 형식으로 할당한다. 기업이나 기관들은 자신이 할당받은 배출권 내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으며, 초과 배출 시에는 다른 기업으로부터 배출권을 구매해야 한다. 반대로 배출량을 줄여서 배출권 잉여분이 생긴 기업은 이를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다. 이러한 거래를 통해 시장 메커니즘이 탄소 감축 비용을 최소화하게 되며, 기업들은 경제적 인센티브를 통해 친환경적 기술 투자와 배출 감축에 나서게 된다. 예를 들어, 유럽연합 배출권 거래제(ETS)는 2005년 도입되어 유럽 내 주요 산업의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며, 2022년 기준 유럽 전역에서 약 2,0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고 연간 거래량은 약 2억 톤의 이산화탄소에 달한다.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 배출권 거래제(California Cap-and-Trade)도 2013년 시행되어, 2021년 말 기준 4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간 배출권 거래량은 약 6,000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분을 거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