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일제 강점기 동안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는 전 세계가 직면한 중요한 인권 침해 사례로 남아 있다. 이 사건은 전시 젠더기반 범죄의 대표적 사례로서, 수만 명의 한국인과 여러 아시아인 여성들이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되어 심각한 인권 유린을 겪었다. 유엔은 이 문제에 대해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주목하며 국제 인권법의 관점에서 대응해 왔다. 1990년대 초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실체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유엔은 이를 전시 성폭력 및 강제노동, 성 착취라는 전범적 범죄로 규정하였다. 1992년 유엔 인권위원회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공식적으로 국제 인권 문제로 인식하면서, 일본 정부의 책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이후 2000년대에 들어서, 이 문제는 국제사회에서 인권 정의와 책임 추궁의 대표적 사례로 부상하였다. 특히 2007년 유엔 인권이사회는 일본 정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와 책임 인정, 배상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으며, 2014년에는 ‘성폭력에 대한 국제적 대응’의 일부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논의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전시 당시 최소 20만 명의 여성들이 일본군의 성노예로 강제 동원되었으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