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Introduction
전 세계적으로 곡물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은 식량 안보와 경제적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기후 변화, 글로벌 공급망 혼란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겹치면서 곡물 가격은 상승 압력을 받기 시작하였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곡물가격지수는 2xxx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2023년에도 인도, 미국, 브라질 등 주요 곡물 생산국의 생산 차질과 수출 제한 조치로 인해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쌀 가격은 2022년 한 해 동안 약 20% 이상 상승하였으며, 밀 가격 역시 2023년까지 약 15%의 상승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상승은 신흥국들을 중심으로 식량위기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곡물가격 상승의 원인은 다양하다.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과 홍수는 생산량을 감소시키며, 특히 오랫동안 가뭄이 지속된 미국 중서부 지역과 유럽 동부는 곡물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또 다른 원인인 글로벌 공급망의 병목 현상은 농자재와 운송 비용의 급증으로 이어지면서 생산과 유통에 있어서 큰 어려움을 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