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전자식 선하증권의 개념
전자식 선하증권은 전통적인 종이 선하증권의 기능을 디지털 형태로 대체하는 것으로, 해상운송 및 국제무역에서 화물의 소유권, 수취권 및 운송계약 내용을 전자적 방식으로 증명하는 문서이다. 이는 종이 문서의 제작, 전달, 보관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 사고 위험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된 기술로서, 글로벌 무역 규모가 연평균 4.5% 성장하는 가운데 전자식 선하증권 사용률은 2015년 2% 수준이었으나 2023년 기준 약 30%로 증가하였다. 전자식 선하증권은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활용하거나, 전자서명과 암호화 기술을 결합하여 보안성과 위변조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적 특성 덕분에 신뢰성과 투명성이 강화된다. 특히,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선하증권의 전자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2023년 기준 전자 선하증권의 도입률이 60% 이상인 선사들이 다수 있으며, 한국도 2020년 이후 전자선하증권 제도권 안으로 들어와 2023년년 기준 25%의 활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자식 선하증권은 선박 운송뿐만 아니라 항공화물, 철도 및 내륙운송 분야에서도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공급망의 효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