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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남미 마약 산업의 역사
중남미 지역에서의 마약 산업 역사는 20세기 초반부터 시작되었다. 1920년대 미국의 금주법 시기에는 알코올 거래가 위축되면서 대신 마약 거래가 활발해졌으며, 멕시코가 그 중심지가 되었다.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히스패닉 아메리카 지역은 글로벌 마약 공급망의 한 축으로 부상했고, 특히 멕시코와 콜롬비아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1980년대 멕시코에서는 카르텔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대표적으로 1989년 설립된 과달루페 카르텔은 강력한 무장과 조직력을 보여주며 폭력사태를 일으켰다. 당시 멕시코의 마약 거래액은 연간 약 300억 달러로 추정되었고, 이는 GDP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였다. 콜롬비아에서는 페르난도 나르바에스와 같은 마약왕이 부와 권력을 쥐면서 미국으로 향하는 수송 루트를 장악했고, 1980년대 말에는 코카인 밀수로 인해 점점 더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1990년대 이후 멕시코와 콜롬비아 간의 마약 전쟁이 격화되었으며, 멕시코 카르텔 간의 경쟁은 무차별 폭력과 살해사건으로 이어졌다. 2000년대에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이 미국 시장을 겨냥하며 대규모 수송망을 구축했고, 2xxx년대에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