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미국발 금융위기의 개요
미국발 금융위기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준 사건이다. 2007년 미국에서 시작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신용등급이 낮거나 소득이 불안정한 차주에게 제공된 주택담보대출로, 미국 내 주택시장 과열과 함께 빠르게 확대되었다. 당시 미국의 주택가격은 2000년대 초반부터 급등해 2006년 정점에 달했고, 2006년 말에는 약 1억5000만 가구 가운데 20%가량이 서브프라임 대출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주택시장이 급락하면서 2007년부터 채무불이행과 차압이 늘기 시작했고, 이는 금융기관의 손실로 직결되었다. 이후 금융기관들이 서브프라임 관련 증권을 핵심 자산으로 보유하면서 시장 전반에 신용경색이 발생하였고, 2008년 9월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하는 사건이 전 세계 금융시장 붕괴의 도화선이 되었다.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으로 인해 금융시장 전체의 신뢰가 급락하였고, 신용경색은 유동성 부족으로 연결되며 글로벌 경기 침체를 초래하였다. 미국 정부와 연준은 긴급 금융지원과 금리 인하 등으로 위기 대응에 나섰지만, 세계 경제 성장률은 2008년 1.7%로 하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