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키코(KIKO) 개념과 배경
키코(KIKO)는 한국어로 `키로 콜 옵션`의 약자로, 외환시장에서는 `Koruna-Italy-Krona-Option`의 약어로 불리며, 일정한 기준 환율을 정해놓고 그 범위 내에서 환율 변동에 따라 이익과 손실이 분배되는 파생상품이다. 1990년대 중후반 체결된 유럽연합과 유로화 도입 이후, 글로벌 금융권에서 자주 활용된 외환헤지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수출입 거래의 환위험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키코를 활용했으며, 2000년대 초반부터 2xxx년대까지 수백 건의 계약이 체결되었다. 그러나 키코 상품은 환율이 일정 범위 이상으로 급격히 변동할 경우, 기업이 예상치 못한 손실을 입을 위험이 큰 상품으로 인식되면서 논란이 끓었다. 2xxx년 한국 내 300개 이상의 기업이 키코 계약으로 인해 손실을 입었으며, 일부 기업은 수백억 원의 손해를 본 사례도 보고되었다. 예를 들어, 한 중소기업은 2xxx년 환율이 급등하면서 키코 계약에 따른 손실이 50억 원에 달하여 회사의 재무 구조에 큰 타격을 입었다. 2012년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당시 국내 일부 기업은 키코 계약의 이해 부족, 복잡한 구조, 수수료 등으로 인해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