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환율전쟁의 개념과 배경
환율전쟁은 한 나라가 자국 통화의 가치를 인위적으로 낮추거나 경쟁국보다 더 빠르게 떨어뜨려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환율 조작이나 금융 정책을 사용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무역 경쟁이 치열해지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더욱 부각되고 있다. 환율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배경에는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각국이 경제 성장률 회복과 고용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환율 정책을 활용하기 시작한 점이 있다.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 이후 미국은 경기 부양책을 펴면서 연준이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달러 공급을 늘리자 달러 가치가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났고, 이에 대응하여 주요 국가들도 자국 통화의 평가절하 또는 환율 하락을 유도하는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특히 2xxx년대 후반 미국이 무역 적자 폭이 증가하는 가운데 환율 집착적 정책으로 무역 경쟁력을 높이려 하면서 환율전쟁은 본격화되었다. 2xxx년 미국은 중국의 환율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본격적으로 압박을 강화하였고, 중국 역시 인민은행을 통한 위안화 절하 정책으로 미국의 압박에 대응하였다. 이때 중국은 2xxx년 8월 위안화를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