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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남미 경제 개관
중남미는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경제권으로, 약 20여 개국이 포함되어 있다. 이 지역은 풍부한 천연자원과 광범위한 농업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이 발달했고, 세계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2022년 기준으로 중남미 전체 국내총생산(GDP)은 약 4조 2500억 달러에 달하며, 세계 GDP의 약 5%를 차지한다. 브라질은 이 지역 최대 경제국으로, 2022년 GDP는 1조 6000억 달러를 기록, 아르헨티나(약 5200억 달러), 멕시코(약 1조 3000억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중남미는 경제 성장률이 다소 불균형적이며, 2022년 평균 성장률은 약 2.2%에 머물렀다. 이는 경기 침체와 정치적 불안, 인플레이션 압력 등에 영향을 받은 결과다. 역사적으로 농업과 광업 중심의 산업구조였던 이 지역은 최근 서비스업과 제조업 발전으로 변화하려 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적 격차와 인프라 부족 등 구조적 문제들이 남아있다. 특히, 베네수엘라와 같은 일부 국가들은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으며 인플레이션율이 연간 2,000%를 넘는 사례도 존재한다. 중남미는 또한 외부 경제 충격에 민감하며, 글로벌 원자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