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Introduction
국제관계론에서 실패국가와 민족갈등은 현대 세계의 중요한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 실패국가는 정부 기능이 붕괴되어 치안 유지, 경제 발전, 법치주의 실현이 어려운 상태를 의미하며, 이러한 국가는 내부적 충돌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약 45개 국가 이상이 실패국가 또는 취약국가로 분류되었으며, 이들 국가의 다수는 정치적 불안정, 경제적 혼란, 인권 유린 등을 겪고 있다. 민족갈등은 특정 민족 또는 집단 간의 정체성과 자치권 문제 등으로 발생하여 공존이 어려운 상황을 만든다. 예를 들어, 르완다 대학살(1994년)은 민족갈등의 극단적인 사례로, 약 80만 명이 학살당했으며, 이 사건은 정부의 미온적 대응과 민족 간의 긴장 고조에 의해 촉발되었다. 또 다른 사례인 소말리아는 오랜 내전과 무정부 상태가 지속되면서 1991년 이후 정부 기능이 거의 붕괴되었고, 오늘날까지도 무장단체와 민족 무장세력 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민족갈등은 종종 영토, 정체성, 자원 분배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해결이 매우 어려우며, 이에 따른 인도주의적 위기와 난민 유입 역시 글로벌 문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