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환율은 국제무역의 중요한 변수로서 수산물 수출입 구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지난 37년간 환율의 변동은 글로벌 경제 변화와 함께 한국 수산물 산업의 경쟁력과 시장 전략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쳐왔다. 특히 1987년 이후 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xxx년 유럽재정위기 등 주요 경제 사건들은 환율의 급변을 야기하였으며, 이는 수산물 수출입 패턴의 변화를 가져왔다. 한국은 세계 1위 조선업과 더불어 수산물 수출국으로서, 연평균 환율 변동률이 약 3.5%임에도 불구하고, 원화 약세 시 수산물 수출이 급증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2000년대 초반엔 1달러당 1,200원대였던 환율이 2xxx년에는 1,100원대로 하락하면서 경쟁력 강화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에 힘입어 참치, 오징어, 멸치 등의 수산물 수출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반면 2015년 이후 원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수입은 증가하였지만, 수출은 다소 둔화되는 모습도 관찰된다. 특히 수산물 수출의 경우 환율이 1달러당 1,000원 이하로 내려가면 경쟁국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수출이 확대되고, 반대로 환율이 상승할 때 수출이 위축되는 경향이 있다. 통계적으로 2xxx년대 중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