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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트먼 코닥 개요
이스트먼 코닥은 1888년 조지 이스트먼에 의해 설립된 미국의 사진 및 영상기기 제조 업체로, 20세기 내내 세계 최대의 필름 생산업체로 성장하였다. 이 회사는 특히 35mm 필름과 카메라, 사진 인쇄기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으며, 1990년대 초까지 연 매출이 약 150억 달러에 달하였다. 코닥은 디지털 사진 기술이 발전하기 전까지 필름과 인화에서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였으며, 1976년 디지털 카메라의 원천 특허를 보유하면서도 상용화를 미루었다. 이러한 전략적 미 관망은 이후 디지털 혁신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2000년대 초반 이후 시장에서 디지털 사진으로의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면서 코닥은 경쟁에서 뒤처졌으며, 2012년에는 파산신청을 하게 된다. 이 회사의 위기는 필름 시장의 급격한 축소와 함께 디지털 시장으로의 전환을 제때 수용하지 못한 데서 비롯되었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세계 시장 점유율이 70%에 달했던 필름 부문이 2xxx년대에는 거의 사라지고, 대신 디지털 카메라와 프린트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였다. 2000년대 후반에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등장으로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급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