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대학은 현대 사회에서 지식과 인재를 양성하는 핵심 기관으로 여겨지며, 사회의 발전과 국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대학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대학이 망해야 나라가 산다는 과감한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와 깊이 연결되어 있는데, 대학이 과연 사회적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그 배경에 자리한다. 실질적으로 정부 조사에 따르면 2022년 대한민국 대학 등록금은 평균 800만 원으로 높은 편이지만, 졸업 후 취업률은 65%대로 낮아지고 있으며, 이는 대학 교육의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를 저하시킨다는 비판을 받는다. 더 나아가 대학에서의 학위 취득이 취업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대학 교육의 필요성과 효용성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는 "대학이 과도하게 엘리트주의와 사교육 의존도를 심화시키고, 사회 불평등을 심화하는 역할만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학의 기능 재설정을 주장한다. 또한, 2023년 기준 국내 대학 졸업생의 평균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