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치매의 정의와 종류
치매는 뇌의 신경세포가 점진적으로 손상되어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크게 감소하는 상태를 말한다. 치매는 단순한 노화 현상과 구별되며, 단순히 기억력 감퇴 이상의 인지기능 저하를 포함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는 약 5500만 명으로 추정되며, 매년 약 1천만 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한다.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약 10%가 치매를 앓고 있으며, 2025년에는 치매 환자가 1백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는 그 원인과 병리적 특성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는데, 대표적으로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치매, 전두엽치매 등이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 환자의 약 60-7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으로, 뇌 조직 내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타우 단백질의 축적이 병리적 특징이다. 이 병은 서서히 진행하며, 초기에는 기억력 감퇴와 인지적 혼란이 나타나고 점차 언어 장애, 판단력 저하, 행동 변화로 악화된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 예를 들어 뇌졸중이나 만성 뇌허혈로 인한 혈관 손상에 의해 발생하며, 전체 치매 환자의 약 20-30%를 차지한다. 이 유형은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