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작품 소개
연극 ‘펠리칸’과 ‘허탕’은 각각 독특한 주제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서, 현대인의 삶과 사회적 문제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펠리칸’은 작가 이문섭이 2005년 초연한 작품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토대로 환경 문제와 생태계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작품의 제목인 ‘펠리칸’은 자연 속 동물인 펠리칸을 상징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동시에 인간의 무관심이 초래하는 재앙을 보여준다. 연극은 한 마을의 자연환경이 개발로 인해 파괴되고, 그로 인한 생태계 붕괴의 과정을 사실적이고 감성적으로 그린다. 작품 속에서 주인공들은 자연 보호를 위해 분투하는 인물들인데, 이는 실제 2022년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자연환경 파괴로 인한 멸종 위기종 수가 300종 이상에 달한다고 하는 데이터와 맥락을 같이 한다. ‘허탕’은 김광림 작가의 1987년 대표작으로, 인간의 탐욕과 현실 무질서의 부조리성을 풍자하는 작품이다. 무대는 한 마릿의 배와 그 배에 치인다양하게 얽힌 인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자연스럽게 사회적 모순과 인간성의 상실을 보여준다. 연극은 주인공들이 허탕을 치며 의미 없는 삶과 부조리한 현실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