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Introduction
자외선 소독기는 현대 위생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비로, 특히 병원, 식품 제조업체, 식수 처리시설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자외선(UV) 광선은 파장 범위가 100~280nm로, 이 범위 내의 UV-C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DNA와 RNA를 파괴하여 99.9% 이상의 소독 효과를 발휘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자외선 UV-C의 강력한 소독 능력을 인정하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외선 소독기가 공공장소 및 의료기관에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음을 강조한 바 있다. 자외선 소독기의 효율성은 광선의 조사 시간과 강도에 좌우되는데, 예를 들어, UV-C 빛을 약 10초간 조사했을 때 3-log(99.9%)의 세균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와 같이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는 현상도 UV 소독의 우수성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2020년 국내 연구에 따르면 적절한 조건 하에서 UV-C 사용 시 SARS-CoV-2의 감염력도 99.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외선 소독의 성능은 빛이 조사되는 대상의 표면 상태와 소재에 영향을 받는다. 특히 소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용기(컵)의 소재는 UV 굴절률, 흡수율, 강도, 내구성 등에 따라 다양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