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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럽통합의 역사적 배경
유럽통합의 역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질서 재편과 불안 정화에 기인한다. 전쟁 이후 유럽 국경 간의 집단적 갈등과 경제적 파탄이 반복되면서 유럽 국가들은 공동의 경제 협력과 평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1950년대 초반 프랑스의 드골 정부와 독일의 아데나워 정부가 주도한 협력을 통해 유럽 섬유공동체와 유럽 공동체가 형성되었으며, 이는 경제적 상호 의존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였다. 1957년 로마 조약으로 유럽경제공동체(EEC)가 출범하며 유럽 경제 통합의 기초가 마련되었다. 경제적 통합을 통해 무역장벽 해소와 관세 철폐를 추진했고, 1960년대 대규모 인프라 개발과 공통시장 형성을 통해 성장세를 보였다. 1986년 마스트리히트 조약으로 유럽연합(EU)이 탄생하며 정치를 포함한 포괄적 통합이 추진되었고, 단일 시장과 공통 농업 정책이 시행되었다. 한편, 냉전 시대 동안 동서 냉전 구도는 유럽통합의 동기를 강화했고, 체코슬로바키아와 폴란드, 헝가리 등의 동유럽 국가들이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서유럽과의 통합을 가속화시켰다. 1990년대 이후에는 경제적 불평등 문제와 실업률 상승, 이민 문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