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2007년 미국에서 시작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전세계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주며 글로벌 금융위기의 도화선이 되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신용 등급이 낮은 차입자에게 높은 금리로 대출을 허용하는 대출 형태로, 미국의 부동산 버블과 맞물러 급증했다. 그러나 2007년 이후 미국의 주택시장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다수의 서브프라임 대출이 연체되기 시작했고, 이는 금융기관의 손실로 이어졌다. 미국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융기관들의 신용 경색과 자본 잠식은 전 세계 금융시장을 위협하였으며, 유럽도 예외가 아니었다.
당시 유럽은 미국 금융기관에 대한 투자와 연계가 깊어, 서브프라임 사태는 유럽의 은행과 금융시장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다. 특히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유럽국가의 대형 은행들이 미국 금융시장에 다수의 복잡한 금융 상품을 판매하거나 보유하고 있어, 미국발 충격이 그대로 전이되었다. 예를 들어, 2008년 유럽의 은행들 가운데 68%가 미국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있었으며, 전체 은행권의 신용손실 규모는 약 1조 유로에 달했다. 이와 함께 유럽 주택시장도 큰 충격을 받았는데, 유럽 전역에서 미국 부동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