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오랜 기간 동안 대학생들이 학습과 학습 자료 교환을 위해 활용해온 중고 책 거래 시장은 최근 온라인 플랫폼의 확산과 함께 급속히 활성화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장의 구조적 한계와 거래의 안전성 문제, 투명성 부족 등으로 인해 활성화에 제약이 존재한다. 2020년 기준 대학생 1인당 연평균 도서 구매량은 7.8권이며, 이 중 중고 책 구매 비율은 약 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술적 필요와 경제적 부담을 동시에 고려하는 대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하는 수치로 볼 수 있다. 또한, 국내 대표 중고책 거래 플랫폼인 ‘ 번개장터’와 ‘중고서적’의 사용자 수는 각각 1,200만 명과 800만 명에 이르며, 연간 거래액은 약 1,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어 시장의 규모가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거래 과정의 신뢰성 확보, 적정 가격 산출, 교환의 안전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 특히 상품의 손상 여부 파악이나 허위 광고 문제, 거래 후책 반환과 같은 소비자 보호 문제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대학생 대상의 중고 책 거래 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투명한 거래 환경 조성,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