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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공황의 경제적 배경
대공황의 경제적 배경은 1920년대 후반 글로벌 경제의 과도한 호황과 금융거품이 형성된 상황에서 비롯된다. 미국에서는 1920년대 중반 이후 주가가 급등하며 경제가 비약적으로 성장했고, 1929년 10월 `검은 목요일`과 이후 일어난 `검은 화요일`에 주가가 폭락하면서 금융시장에 큰 타격을 입혔다. 당시 미국의 주가 지수는 1929년 9월 3,000포인트를 돌파했지만, 같은 달 말에는 2,500선 아래로 하락했고, 10월에는 1,700선까지 낙폭이 컸다. 이로 인해 금융 시스템의 신뢰가 붕괴되며 은행들의 대규모 부도와 신용경색이 발생하였고, 이에 따라 기업과 소비자의 소비 및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었다. 또한, 당시 미국의 농업과 산업 부문은 과잉생산 상태에 놓여 있었고, 1929년 4분기 실업률은 약 3.2%였지만, 이후 급격히 상승하여 1933년에는 25%를 넘어섰다. 농업 부문은 특히 가뭄과 흉년, 낮은 농산물 가격으로 인해 농민들의 소득이 급감했고, 산업 생산 역시 1929년 대비 50% 이상 축소되었다. 이와 함께 세계경제의 연쇄적 붕괴와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무역량이 급감하는 등 글로벌 경기 침체가 심화되었다. 미국의 수출은 1929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