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남해회사 버블 개요
남해회사 버블은 1720년대 초 네덜란드 금융시장과 경제를 강타한 금융 버블이다. 당시 네덜란드 남해회사(South Sea Company)는 영국 남해회사와는 별개인 네덜란드의 회사이지만, 두 회사가 유사한 이름으로 혼동되며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남해회사는 본래 영국의 기업으로, 아메리카와 카리브 해의 식민지 개발권을 정부에 판매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1711년 설립되었다. 그러나 남해회사는 실질적인 수익 창출보다는 주가 부양과 투기적 열풍을 조장하며 버블이 일어나게 된다.
1720년, 남해회사 주가는 1719년부터 급등하기 시작하여 1720년 1월부터 6월까지 약 400% 이상 상승하였다. 예를 들어, 1719년 말에 남해회사의 주가는 100파운드였던 것이 6월에는 400파운드까지 치솟았다. 투기꾼과 일반 투자자들은 이익을 기대하며 무리하게 구매를 늘렸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인위적인 시장 조작과 투기적 심리에서 비롯되었다. 당시에는 남해회사에 대한 투자를 통해 막대한 부를 얻을 수 있다는 소문과 기대감이 확산되었으며, 매수 열풍이 가속화되었다.
남해회사 버블은 실질적인 수익 창출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