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동북공정의 개념과 배경
중국의 동북공정은 2001년에 공식적으로 시작된 중국 정부의 역사 인식 재편 프로젝트로, 중국의 동북지역인 랴오닝, 지린, 흑룡강 등에 산재한 역사적 유물과 유적, 문화를 통합하여 하나의 중국 역사를 재구성하는 정책이다. 이 정책의 배경에는 중국이 과거의 영토적 손실과 국력을 회복하려는 민족주의적 정서와 함께,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여 중국 내 소수민족 및 지역 간 통합을 도모하려는 의도가 내포되어 있다. 또한, 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해 한반도와 러시아, 일본 등 주변국과의 역사적 충돌과 경쟁 구도를 재해석하며 국익을 증대시키려는 전략적 목표를 갖고 있다. 구체적으로, 동북공정은 일본의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이 동북아지역에서 자신들의 지배권 강화를 위해 만든 역사 왜곡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재해석하거나 삭제하는 작업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용정 유적’은 중국이 자국의 역사적 유물로서 강조하는 대표 사례이며, 중국 정부는 ‘일본 침략과 만주국 건설 과정에 대한 부정을 제거’하는 작업을 추진하여 역사적 정통성을 확보하려고 한다. 이에 따라, 2001년 이후 동북공정 추진에 따른 중국의 스티커와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