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빅토리아시대 경제 환경 개관
빅토리아시대(1837년~1901년)는 영국 역사상 가장 긴 평화와 번영의 시기이며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성숙하면서 경제적 변혁이 일어난 시기이다. 이 시기 영국은 세계 최대의 식민제국으로 성장하였으며, 국내 내부적으로는 산업화와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었다.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850년대에 들어서서 연평균 2.8%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인구도 1841년 18백만 명에서 1901년 41백만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하였다. 철도, 증기선, 증기기관차 등의 교통수단이 발달하며 상품의 유통이 용이해졌고, 이것이 상업과 무역의 활성화를 가져왔다. 금과 철광석, 석탄 등 자연자원의 풍부함도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특히 석탄은 영국 내 에너지 공급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였다. 산업생산은 섬유업, 철강업, 기계제조업이 주도하였으며, 섬유산업에서는 면직물 생산량이 1860년대에 연간 4억 야드에 달했고, 이로 인해 영국은 세계 시장을 지배하였다. 동시에 금융시장은 발전하였는데, 1854년 런던은행은 유럽 금융의 중심으로 부상하였으며, 증권시장도 성장하였다. 농업은 기술혁신과 새로운 재배법으로 생산성이 향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