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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80년대 한국 경제 상황 개관
1980년대 한국 경제는 산업화와 시장개방이 진행되면서 급속한 성장을 이루었던 시기이다. 1980년대 초반은 국가의 경제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하는 시기로, 1979년 2차 석유파동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와 함께 물가 상승이 지속되었다. 이에 따라 1980년대 초반에는 인플레이션률이 연평균 10%를 넘기며 경제의 버팀목인 안정성을 위협하였다. 그러나 정부는 수출 주도형 산업정책과 자본축적 확대를 통해 경제성장을 유지하려 노력하였다. 1980년대 중반에는 국내총생산(GDP)이 연평균 8% 이상 성장하였으며, 1980년대 말에는 500억 달러를 돌파하는 수출액을 기록하였다. 그 결과 컴퓨터, 자동차, 조선 등 중화학공업이 급속히 성장했고, 이에 따른 산업구조의 고도화가 이뤄졌다. 그러나 무역수지는 무역수지 적자가 심화되었으며, 1980년대 후반에는 달러화 강세와 함께 외환보유액이 큰 폭으로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국내 금융시장 역시 발전했으며, 금융권의 대출규제 완화와 금융기관의 자본증대 정책이 병행되었다. 슬라이드 정책과 수출 확대 전략에 힘입어 1980년대 국내의 실물경제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인플레이션과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