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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 대공황의 배경
세계 대공황은 1929년 미국에서 시작된 경제적 충격이 전 세계로 확산된 것으로, 그 배경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다. 먼저, 1920년대 미국은 ‘두 황금시대’로 불릴 만큼 경제가 급성장하였으며, 주식시장에서도 활황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거품이 과도하게 형성되면서 1929년 10월 29일 ‘검은 목요일’을 기점으로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했다. 당시 뉴욕증권거래소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929년 최고점인 약 381에서 1932년 41로 폭락하며 극심한 불황을 맞이하였다. 이와 같은 주식거품 붕괴는 금융시장의 불안을 심화시키고, 은행들의 대규모 예금 인출과 파산을 초래하였다.
또한, 미국의 농업과 산업구조의 문제도 중요한 배경이었다. 1920년대 동안 농업 생산량은 급증했지만, 농민들의 소득은 정체되거나 하락하였다. 농민들은 채무를 늘리며 빚더미에 앉았고, 이로 인해 소비 여력이 떨어져 내수시장 위축에 영향을 주었다. 한편, 산업은 이미 포화상태였으며, 생산과잉으로 인해 재고가 쌓였고, 기업들은 생산 축소와 구조조정을 강요받았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경제의 연계성도 증가하여 미국의 금융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