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는 기존의 고착된 경제학 이론과 현대 경제 현실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위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다. 이 책은 전통적 경제학이 지나치게 이론 중심으로 발전해 실제 세상에서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지적한다. 예를 들어, 20세기 중반까지 경제학자들이 강조했던 효율성과 균형이라는 개념은 현재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그 한계가 드러났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 미국의 금융 기관들이 무분별한 금융상품을 통해 막대한 부채를 쌓아 올리면서 정량적 모델이 실물 경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고, 이는 결국 글로벌 경제 침체로 이어졌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저자는 경제학이 ‘죽은 것’처럼 보이는 고전적 이론과 ‘살아있는’ 혁신적 아이디어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인간의 심리와 행동은 전통적 모델이 간과한 중요한 요소이며, 행동경제학이 이를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예를 들어, 행동경제학은 사람들이 합리적 선택을 하지 않는 현실을 보여 주면서, 기후 변화 정책에서도 개개인의 이기심이 큰 장애물이 됨을 보여준다. 전 세계 50여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