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일반균형이론의 개념
일반균형이론은 경제 내의 모든 시장이 동시에 균형을 이루는 상태를 분석하는 이론이다. 이 이론은 모든 상품과 서비스 시장이 동시에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균형가격과 균형거래량이 결정된다는 전제에 기반한다. 즉, 하나의 시장에서 가격이 변화하면 이에 따라 다른 시장들도 영향을 받아서 전체 경제의 균형상태가 유지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이론의 핵심 개념은 ‘상호 연관성’과 ‘전체 균형’이며, 각 시장의 공급과 수요가 일치하는 점에서 가격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19세기 후반 알프레드 마샬과 레온 와일드가 초석을 세우고, 20세기 초 케인즈 이전에 완성된 이론이다. 일반균형이론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각각 최적선(효용극대화와 이윤극대화)을 추구하는 행위자들이 시장에서 가격 신호에 따라 행동하면서 전체 시장이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2020년 글로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석유 가격이 급락하면서 원유 시장뿐만 아니라 제조업, 운송업 등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고, 이는 곧 전체 경제의 균형 상태에 영향을 줬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같은 시기 국제유가 지수는 약 70달러에서 20달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