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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멕시코 경제위기의 개요
멕시코 경제위기는 198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심각한 경제 난국으로, 당시 멕시코는 외채 급증과 재정적자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국가의 경제 혼란이 심화되었다. 1982년에는 외환보유액이 고갈되어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에 직면했고, 정부는 긴축 재정 정책을 강행했지만 경기 침체는 지속되었다. 무역수지 적자와 높은 인플레이션율은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고 실업률도 12% 이상으로 치솟았다. 1980년대 초반 멕시코의 국민소득은 연평균 1.5% 성장에 머물렀고, GDP는 1980년 1,183억 달러에서 1985년 976억 달러로 감소했다.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은 해외 투자와 외국인 송금의 급감으로 이어졌으며, 멕시코 페소화도 1982년 달러 대비 90% 이상 급락하였다. 정부는 고금리 정책과 환율 고정 정책을 병행하였으며, 이로 인해 무역경쟁력이 떨어지고 기업 파산이 늘어났다. 한편, 미국의 경제 침체와 유가 폭락(1980년대 초 유가는 배럴당 35달러에서 10달러대로 급락)으로 멕시코의 주 수입원인 원유 수출이 크게 감소하였고, 이로 인해 재정적자가 악화되었다. 당시 멕시코는 세계은행과 IMF에게 구제 금융을 요청했으며, 1983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