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글로벌 금융위기는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를 시작으로 세계 경제 전반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로 인해 각국의 국민계정 구조와 경제적 복원력에 대한 분석이 중요해졌다. 국민계정은 한 국가의 경제 활동을 계량화하는 중요한 지표로서, GDP, 가계소득, 정부 지출, 기업 투자 등 다양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이후의 경제 변화 양상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차별적 충격 여부와 각국 정부가 시행한 정책 효과도 국민계정 데이터를 통해 평가 가능하다. 미국은 금융위기 직후 GDP가 2009년 약 -4.3%의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가계소득과 소비 역시 감소하였다. 일본 역시 유사한 충격을 받았으며, 2009년 GDP는 약 -5%까지 하락하였다. 이에 반해, 중국은 금융위기 동안 비록 성장세가 둔화되었지만, 2008년 9.6%, 2009년 9.2%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여 시장 안정성을 보여줬다. 이러한 차이는 한편으로는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과 정책 대응 능력, 또 다른 한편으로는 경제 구조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국민계정 데이터를 통해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많은 국가가 재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