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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 대공황의 배경
1929년 세계 대공황은 여러 복합적인 배경을 기반으로 발생하였다. 먼저, 1920년대 미국 경제는 ‘면허경제’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급속한 성장과 함께 주식시장 거품이 형성되었다. 1929년 9월부터 시작된 주식시장 붕괴는 이후 금융 위기의 도화선이 되었다. 당시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가격이 거의 무한대로 치솟았으며, 1929년 9월 3일에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381.17로 최고점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 24일인 ‘검은 목요일’ 이후 매도세가 급증하며 주가가 폭락했고, 10월 29일 ‘검은 화요일’에는 다우지수는 1929년 최고점에 비해 약 44%인 198.69로 하락하였다. 폭락으로 인한 투자자 손실이 막대했고, 미국 내 은행과 금융기관들이 도산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금융시스템의 신뢰가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미국 경제의 과도한 소비와 건설 호황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심화되었으며, 농업 부문 역시 192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가격 하락과 수확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의 농산물 가격은 1920년대 초반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졌으며, 농민들의 파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당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