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홈플러스는 국내 대표적인 대형 할인마트로서 지난 수년간 급속한 성장과 함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경쟁력을 갖추었다. 그러나 최근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유통 환경의 급변으로 인해 기존의 경영 시스템에는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우선, 홈플러스의 재고 관리 시스템은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실제로 2022년 기준, 홈플러스는 전체 매출의 8%에 달하는 지난해 재고손실액이 발생했으며, 이는 경쟁사인 이마트(6%)보다 2%p 이상 높은 수치다. 재고 과잉은 매장 내 상품 진열 공간 부족, 상품 신선도 저하, 그리고 손실률 증가로 이어지며, 고객 만족도 저하를 야기한다. 또한, 공급망 관리 시스템의 낙후성도 큰 문제다.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물류 비용 증가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홈플러스는 기존의 전통적인 납기 일정 및 창고 운영 방식을 고수하여 물류비용이 업계 평균보다 15% 이상 높게 유지되고 있다. 이로 인해 가격경쟁력 약화는 물론, 신속한 상품 공급이 어려워지는 실정이다. 더불어, 디지털 전환 속도도 더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온라인 판매 강화,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