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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글의 창제 배경
한글은 15세기 초 조선시대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창제한 문자인데, 그 배경에는 당시의 정치적, 사회적 상황이 큰 영향을 미쳤다. 당시 조선은 유교적 이념을 바탕으로 정치와 사회를 운영했으며, 한문이 공식 문서와 학문에 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일반 백성들은 한문을 배우기 어려워 문맹률이 높았고, 15세기 초에는 전국의 농민과 서민들 사이에 배움의 장벽이 매우 컸다. 1443년 세종대왕은 백성들이 쉽게 배울 수 있고, 자신의 말을 표기하는 문자체계를 필요로 하여 한글의 창제를 추진했다. 역사적 자료에 따르면 당시 조선 인구의 약 70-80%가 문맹 상태였으며, 한문 교육을 받은 사람은 상류층, 학자, 관료에 한정되었던 반면, 일반 서민은 거의 문자를 사용하지 못했다. 세종대왕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민생 안정, 그리고 학문 확산을 위해 새로운 문자체계를 만들게 되었고, 1446년 `훈민정음`이라는 이름으로 한글이 공식적으로 반포되었다. 이 시기에는 문자 사용이 제한적이던 기존의 한자 대신 누구나 쉽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글자를 만들려고 노력했으며, 그 결과 28자를 기본으로 하는 음운 표기체계가 탄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