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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스코 SCM 구축 배경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확장하기 위해 공급망 관리(SCM)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인식하였다. 2000년대 초반까지 국내외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수요 예측의 불확실성, 자재 확보의 복잡성, 제품 출하 및 재고 관리의 비효율성을 개선해야 했으며, 이를 위해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 시스템 도입이 절실했다. 당시 포스코는 연간 생산량이 4,000만톤에 달했고, 수출 비중이 40%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하였다. 그러나 기존에는 부품 및 원자재의 조달, 생산 계획, 물류관리가 각각 따로 운영되어 비용이 증가하고 납기 지연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였다. 2003년부터 내부 전산시스템 및 ERP(전사적 자원관리) 도입을 시도했지만, 여전히 수요 예측 및 재고 최적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전사적 공급망 통합 시스템을 도입하여 실시간 데이터 연계와 투명한 정보공유를 가능하게 하였으며, 특히 공급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쳤다. 이를 통해 2005년까지 공급망 효율성을 15% 향상시켜 생산비용 절감과 납기 준수율을 95%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또한,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