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장애미수의 개념과 법적 의의
장애미수는 계약의 이행을 할 의사와 능력이 있으나, 어떤 사유로 인해 계약을 완전히 성실히 이행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계약상 의무의 일부 또는 전부를 이행하지 못하는 경우로, 이 경우 채무자는 이미 지급해야 할 의무 일부를 이행하였거나 이행하려고 노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이행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장애미수는 법률적 관점에서 계약의 이행 가능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며, 채권자에게는 일정 수준의 보호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장애미수는 ‘불완전 이행’과는 구별되며, 채무자가 이행의사와 능력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사정상 완전한 이행이 어려운 경우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제조업체가 제품을 제작하기 시작했으나 원자재 부족으로 인해 완성품을 인도하지 못하는 경우, 이는 장애미수에 해당할 수 있다. 국내 법원 판결에서도 장애미수의 인정 사례가 다수 존재하는데, 예를 들어 지난해 대법원 판례에서는 A기업이 미리 생산해 놓은 상품을 판매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채무불이행이 아닌 장애미수로 인정하여 손해배상책임을 조절한 사례가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