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대 건축물은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며, 특히 내진성능은 건축물의 생존율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강진 발생 빈도와 강도는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 경주 지진(규모 5.8) 이후 국내 건축물의 내진 설계 기준 강화와 함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뿐만 아니라 철골 구조물에 대한 내진성능 향상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용접 철골 구조는 구조물의 연결부위에서 발생하는 모멘트와 전단력에 의해 내진 성능이 결정되며, 그중에서도 접합부의 강도와 연성은 구조물 전체의 내진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다. 그러나 기존의 용접 철골 접합부는 설계와 제작상의 변수, 열처리 및 용접 품질 저하 등으로 인해 내진 성능이 일관되지 않거나 과다한 변위에 취약한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 예를 들어, 2xxx년 경주지진 이후 전국 건축물의 피해 분석 결과, 철골 구조물의 접합부 손상 비율이 약 27.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체 피해의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 역시 막대하여, 2xxx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철골 구조물 손상에 따른 복구 비용이 약 2,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