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사건 개요
삼풍백화점 붕괴는 1995년 6월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삼풍백화점이 구조적 결함과 부실 시공, 유지보수 소홀로 인해 갑작스럽게 붕괴된 사건이다. 이 사고로 인해 502명이 목숨을 잃고 937명이 부상을 입으며 당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참사로 기록되었다. 삼풍백화점은 1979년에 준공되었으며, 총 연면적이 47,340제곱미터에 달하는 대형 백화점이었다. 붕괴 당시 사고는 점포 내 고객과 직원 등 약 1,200여 명이 피난 중이던 시점에 발생했고, 건물의 하중을 견디지 못한 구조물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사고 당시 건물의 구조적 안전성에 대한 문제는 이미 여러 차례 지적받았지만, 관리와 유지보수 부실, 건축 허가 시 불법 용도변경, 과도한 증축 등으로 인해 건물의 안정성은 크게 저하된 상태였다. 특히, 삼풍백화점의 지하 2층과 지상 1, 2층 부분은 불법 증축으로 인해 구조적 취약점이 심화되었으며, 건설 당시의 설계도보다 부실한 시공이 이루어진 사례도 다수 보고되었다. 이로 인해 긴 시간이 흐른 후, 건물의 하중이 증가하고 지반이 침하되는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축적되었으며, 정기적 안전점검과 유지보수 부실은 사고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