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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풍백화점 개요
삼풍백화점은 대한민국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대형 백화점으로 1989년 12월 7일에 개장하였다. 당시 대한민국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도시화와 소비문화가 확산되고 있었으며, 삼풍백화점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현대적 쇼핑 공간으로 부상하였다. 백화점의 규모는 지상 5층, 지하 3층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연면적은 약 45,193제곱미터에 달하였다. 당시 대한민국 최대의 백화점으로 손꼽히며, 연평균 방문객 수는 1천만 명 이상으로 집계되었다. 삼풍백화점은 패션, 가전, 가구 등 다양한 상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체계적인 고객 서비스와 함께 당시로서는 첨단 시설을 자랑하였다. 그러나 빠른 성장과 더불어 안전관리에는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고, 당시 내부 감사 자료에 따르면 건축 안전 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빠른 시공이 진행되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그 결과, 1990년 6월 29일 오후 5시 50분경 삼풍백화점 1층과 지하층을 연결하는 계단 아래서 갑작스럽게 건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로 인해 502명이 사망하고 937명이 부상하는 초유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며 대한민국 건축 안전 역사상 가장 참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