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다다이즘 개요
다다이즘은 20세기 초 유럽에서 발생한 예술운동으로, 1916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시작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파괴와 혼란 속에서 기존 전통 예술에 대한 반발로 나타난 이 운동은 기존의 미술, 문학, 철학 등 모든 영역에서 전통적 가치와 규범을 부정하는 특징을 갖는다. 다다이즘은 `무의미`와 `우연성`, `반예술`의 개념을 핵심으로 하며, 기존의 것에 대한 도전과 파괴를 통해 새로운 표현 방식을 모색하였다. 이를 통해 기존 미술의 형식을 무시하고,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예를 들어 마르셀 뒤샹의 『레디메이드』와 같은 작업이 대표적이다. 『레디메이드』는 일상적인 물건을 작품으로 승격시킨 것으로, 예술의 정의를 근본적으로 뒤엎는 역할을 하였다. 다다이즘은 또한 무작위성과 우연을 창작 과정에 적극 도입하여, 의도와 계획성을 배제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어냈다. 이 운동은 각종 퍼포먼스, 콜라주, 체포 예술, 낙서 등을 통해 다양한 미술적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1918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다다 쿠르스’라는 잡지를 발행하는 등 활발히 전개되었다. 다다 운동은 당시 유럽 사회의 군국주의, 자본주의…